제주 무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선 제주테크노파크가 지원 사업을 벌인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김일환, 이하 JTP)는 제주의 우수한 무 자원을 활용한 통합 패키지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JTP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지역연고(전통)산업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제주 무 브랜드 경쟁력 강화 사업'에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제주도, 서귀포시 등 3년 동안 약 25억원을 들여 제주 향토 자원인 제주 무(Jeju Radish) 자원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지원 내용은 기술개발, 제품화, 마케팅 및 판로개척 등이다. 제주 무를 활용한 R&D(전통기술개선, 첨단기술 융복합, 수요연계형제품개발, 신제품개발) 분야와 비R&D(사업화, 마케팅, 인력양성, 네트워킹 등)로 나누어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테크노파크 누리집(http://www.jejutp.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는 30일까지 서식을 갖춰 JTP 바이오융합센터 코스메틱클러스터사업단으로 제출하면 된다.

또한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단체, 법인 등을 대상으로 오는 19일 오후 3시 제주대학교 바이오융합센터 2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사업 설명회도 열린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사업 취지와 계획서 작성 방법, 1:1 전문가 컨설팅 등의 내용이 다뤄진다. 

김기옥 코스메틱클러스터사업단장은 "제주 월동 무 산업화, 사탕무 및 기능성무 품종 도입, 시장경쟁력확보, 자원과 기술 융복합을 통한 무 가공 상품 개발, 브랜드 육성으로 고부가가치 창출 등 농촌경제활성화와 제주 지역 무 산업 혁신 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문의=064-720-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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