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대서 간담회...“아이디어 빨리 현실로 옮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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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시우 창업진흥원장. ⓒ제주의소리

창업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컨트롤타워인 창업진흥원의 수장이 제주 IT유망주들에게 ‘아이디어가 있다면 최대한 빨리 현실화하라’는 조언을 건넸다.

제주한라대는 15일 오후 대학 본관에서 ‘창업과 준비, 그리고 성공을 위해’를 주제로 대학 내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과 스마트창작터 소속 창업팀 등이 참가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이 날 강 원장은 제주한라대 창업팀들의 개발현황을 보고받은 뒤 개선점에 대한 현실적인 충고를 건네면서 “창업진흥원이 창업자들의 든든한 지지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 날 강 원장은 창업팀들에게 아이디어가 있으면 최대한 빨리 실행에 옮기라는 조언을 건넸다.

강 원장은 “IT분야는 시간을 끌면 시대가 허용치 않는다”며 “시간을 지나면 레드오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또 누가 비슷한 아이템을 가지고 언제 나타날 지 모른다”며 “참신한 아이디어가 있으면 빨리 승부를 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주에서 스마트 콘텐츠로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지역에 있는 여러 인프라들을 충분히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강 원장은 “예비창업자들은 매 단계마다 어려움이 있는데, 이걸 혼자서만 고민하기엔 어렵다”며 “제주한라대의 스마트창작터나 창업보육센터, 관련 프로그램들을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현재 대한민국 정부가 지원하는 창업시책은 세계 최고”라며 “다만 제대로 알지 못해서 활용을 못하는 경우가 있는 만큼, 창업포털사이트나 중소기업청의 새 소식을 늘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원장은 마지막으로 “스마트창작터는 창업을 유도하기 준비된 딱 맞는 프로그램”이라며 “창업지원단이 스마트창작터와 예비창업자들의 든든한 지원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원장이 말한 ‘스마트창작터’는 중소기업청이 지원하고 창업진흥원이 전담하는 사업으로 전국 30개 기관이 운영중이며 제주에서는 제주한라대가 유일하다.

지난 7월부터 스마트앱 개발, 임베디드 스마트 융합기술 개발, 전자책 제작, UI/UX와 I Author 과정, 창업실무과정 등 스마트콘텐츠제작 강의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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