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상습적으로 가정폭력을 일삼은 강모(47)씨를 상해 등의 혐의로 17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강씨는 추석연휴인 7일 오후 4시 명절 음식을 준비하는 부인 A(53)씨에게 말대답을 똑바로 하지 않는다는 이유 등으로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강씨가 최근까지 5차례에 걸쳐 부인을 때리는 등 상습적으로 가정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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