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7일 오후 10시20분쯤 제주시내 한 식당에서 석유를 몸에 뿌린 박모(48)씨를 현주건조물 방화예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식당에서 밥을 먹던 중 업주와 말다툼이 생기자 창고에 보관된 석유난로에서 석유를 꺼내 몸에 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까지 폭행하면서 공무집행방해 혐의까지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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