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결과 5개 부문에서 가장 우수한 자치단체로 나타났다.

이에 따란 제주도는 정부로부터 인센티브로 40억원(특별교부세)을 받게 됐다.

안전행정부는 16개 시도가 지난 1년간 수행해 온 국가위임사무, 국가보조사업 및 국가주요시책 등의 추진성과에 대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실시한 2014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안행부‧복지부‧여가부‧소방방재청·식약처 등 28개 부처 소관 9개 분야, 36개 시책(270개 세부 평가지표)에 대해 금년 2월부터 약 6개월에 걸쳐 온라인 평가시스템(VPS)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

공정한 평가를 위해 일반행정, 사회복지, 보건위생, 지역경제, 지역개발, 문화관광, 환경산림, 안전관리, 중점과제 분야 등 9개 평가 분야별로 합동평가단을 구성해 평가를 수행했고, 지방자치단체합동평가위원회와 정부업무평가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제주도는 '가등급' 수가 5개로 충청북도와 함께 최다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가 4개, 경기도.충남.경남이 각각 3개, 전북 2개, 전남과 경북이 가장 적은 1개씩 가등급을 받았다.

시부에는 대구와 대전이 각각 가등급 4개로 1위, 부산 3개, 서울.인천.광주 각각 2개, 울산이 1개로 가장 적었다. 

제주도는 △일반행정 △사회복지 △지역경제 △문화관광 △중점과제 분야에서 가등급을 받았다.

보건위생과 안전관리는 '나등급'을 받았고, 지역개발과 환경산림은 '다등급'을 받았다.

김정학 정책기획관 "2008년 안전행정부 중심의 정부통합 합동평가가 실시된 이래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하게 됐다"며 "우수부서와 유공 공무원에 대해 상과에 상응하는 포상금 지급, 근무평정 가점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도별 등급 수

구 분

시 부

도 부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가등급

2

3

4

2

2

4

1

3

4

5

3

2

1

1

3

5

나등급

4

4

4

2

4

5

4

4

3

3

2

5

4

2

2

2

다등급

3

2

1

5

3

0

4

2

2

1

4

2

4

6

4

2

□ 분야별 등급

시·도

분 야

시 부

도 부

가등급

나등급

다등급

가등급

나등급

다등급

일반행정

부산, 대구

서울, 광주, 대전

인천, 울산

경기, 경남, 제주

강원, 전북, 경북

충북, 충남, 전남

사회복지

인천, 광주

대구, 대전, 울산

서울, 부산,

경기, 충북, 제주

충남, 전남, 경북

강원, 전북, 경남

보건위생

광주, 대전

대구, 인천, 울산

서울, 부산

충북, 충남, 전남

경기, 전북, 제주

강원, 경북, 경남

지역경제

대구, 대전

서울, 부산, 광주

인천, 울산

강원, 전북, 제주

경기, 충북, 충남

전남, 경북, 경남

지역개발

인천, 대전

서울, 부산, 광주

대구, 울산

강원, 충남, 경남

경기, 충북, 전남

전북, 경북, 제주

문화관광

서울, 대구

부산, 대전, 울산

인천, 광주

강원, 충남, 제주

충북, 전북, 전남

경기, 경북, 경남

환경산림

대전, 울산

부산, 대구, 인천

서울, 광주

경기, 충북, 경북

강원, 전북, 경남

충남, 전남, 제주

안전관리

부산, 대구

서울, 대전, 울산

인천, 광주

강원, 충북, 전북

전남, 경남, 제주

경기, 충남, 경북

중점과제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인천, 울산

충북, 경남, 제주

경기, 강원, 전북

충남, 전남, 경북

※ 등급내 시·도는 직제순으로 표기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