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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테크노파크 코스메틱클러스터사업단이 ‘제주 무 브랜드 경쟁력 강화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제주테크노파크가 제주 무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김일환, 이하 JTP) 코스메틱클러스터사업단은 19일 오후 2시 제주대학교 바이오융합센터 2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제주 무 브랜드 경쟁력 강화사업'에 따른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단체, 법인 등 50여명이 모여 사업에 대한 관심을 짐작케 했다. 사업 취지와 계획서 작성 방법 설명에 이어 1:1 전문가 컨설팅 등이 이뤄졌다.

이 사업은 제주 무를 활용해 연구개발에서 제품상용화까지 통합 패키지를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다양한 제주 무 품종으로 식-음료나 화장품 개발 기업을 지원하고 무 브랜드 경쟁력 강화로 고용창출과 매출증대에 기여하고자 진행되고 있다.

사업에 따른 기업 지원 내용은 기술개발, 제품화, 마케팅 및 판로개척 등이다. 제주 무를 활용한 R&D(전통기술개선, 첨단기술 융복합, 수요연계형제품개발, 신제품개발) 분야와 비R&D(사업화, 마케팅, 인력양성, 네트워킹 등)로 나누어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http://www.jejutp.or.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오는 30일까지 서식을 갖춰 JTP 바이오융합센터 코스메틱클러스터사업단으로 제출하면 된다.

김기옥 코스메틱클러스터사업단장은 "제주 무가 시장이 워낙 크다보니 기업, 조합법인, 지역공동체기관 등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고 있다"며 "R&D와 비R&D 분야가 서로 맞물려 성공적인 사업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 무 브랜드 경쟁력 강화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지역연고(전통)산업육성사업의 일환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제주도, 서귀포시 등 3년 동안 약 25억원을 들여 제주 향토 자원인 제주 무(Jeju Radish) 자원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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