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투어 문제점, 관광종사원 자격제도 등 출범 2년 활동 ‘집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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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제주관광진흥회(이사장 양대성)가 출범 후 2년의 성과를 모은 「관진포럼」 창간호를 내놓았다.

「관진포럼」은 그동안 제주관광진흥회가 활동하면서 목소리를 내온 각종 이슈에 대한 진담과 해법 등을 담고 있다.

제주관광진흥회는 그동안 가족관광객 유치 문제를 비롯해 관광종사원 자격제도의 문제점을 파헤쳤다. 또 시티투어의 문제점과 함께 개선방안을 제시했는가 하면 관광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유자격 종사원 활용방안에 대해 목소리를 내왔다.

‘흑룡만리’로 불리는 제주밭담의 관광자원화에 주목하기도 했다.

양대성 이사장은 발간사에서 “제주관광의 미래는 빛과 그림자가 공존한다. 관광객 수가 급격히 증가하는 만큼 부작용도 많다”며 “자칫 방심할 경우 외형적 성장의 그늘에 가려 선진관광이 아니라 3류 저급 관광지로 추락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이번에 발간한 「관진포럼」 창립 후 2년여 동안 활동한 자료를 모은 것”이라며 “제2, 제3의 포럼집을 이어가면서 실용과 공정의 제주관광 선진문화 정착으로 국제경쟁력을 높여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주관광진흥회는 지난 2012년 3월 출범, 제주관광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포럼을 개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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