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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대 여자육상부.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임관철 감독, 이수정, 남초롬, 이희연, 김경원, 류미진, 이진아, 이창준 지도교수, 전수영, 임윤희, 황가영, 최나람, 김수미, 이경진. ⓒ제주의소리

제주대가 전국대학육상대회 13연패라는 놀라운 기록을 달성했다.

제주대 여자육상부 선수들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경북 예천군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68회 전국대학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여대부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이는 2002년부터 무려 13년째다.

12명으로 구성된 제주대 여자부는 금3, 은2, 동4의 성적으로 한국체육대와 충남대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창준 지도교수는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제주대 팀은 전통적인 강세종목인 1600m 릴레이에서 1위를 차지했고, 포환던지기 종목에서 맏언니 이수정이 15m49를 던져 자신이 가지고 있던 종전 제주도기록을 경신하며 우승했다. 또 김경원이 3000m 장애물 경기에서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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