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제와 관광포럼] 23일 박시현 위원 특강...“제주, 농촌관광 성공가능성 높다”


지역 경제의 핵심 축인 관광, 농업을 하나로 융합하는 6차 산업화의 가능성을 점검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 박시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제주의소리
제주상공회의소(회장 현승탁),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가 주최하고, 제주도·제주농협·제주은행·제주도개발공사가 후원하는 ‘제62차 제주경제와 관광포럼 세미나’가 23일(화요일) 오전 7시 제주시 KAL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제62차 세미나는 박시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초청해 ‘제주발전과 농업의 6차 산업화-농촌관광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특강으로 진행된다.

박시현 선임연구위원은 30년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근무하며 주요보직을 역임하면서, 우리나라와 지역에 적합한 농촌관광의 미래를 제시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아 왔다.

이번 세미나에서 박시현 선임연구위원은 농업과 관광산업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제주도에서 지역 특성에 적합한 농촌관광과 6차 산업화 전략 어떻게 풀어낼지 주목되고 있다.

박 연구위원은 농촌관광은 비록 매출 규모는 적다해도, 고용유발효과와 농산물 판매 등의 간접효과가 높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 대중관광의 틈새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농촌 어메니티를 바탕으로 힐링을 겸한 장기 체체류형 농촌관광과 제주도 독자의 실천적 6차 산업화에 대해서도 조언한다.

박 연구위원은 전남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환경계획학 석사와 일본 교토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주요 경력으로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원, 농촌발전연구센터장, 농촌발전팀장으로 재직하였고, 이후 농업 농촌정책연구본부장을 역임하였다. 현재는 한국농어촌관광학회 회장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으로 재임하고 있다.

주요연구로는 ‘농촌관광의 새로운 방향과 정책과제’. ‘지식기반사회에서의 농촌지역경제 활성화 전략’, ‘우리나라 농촌관광 발전 방향 및 방안’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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