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의, 디자인 지원사업 최종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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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상공회의소(회장 현승탁) 지식재산센터는 지난 5월부터 추진한 디자인 개발 지원사업 최종보고회를 22일 오후 상의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제주도와 특허청의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1억6500만 원의 예산으로 도내 10개 기업에게 디자인 전략을 제시했다.

그동안 시장 내·외부 환경과 시장 트렌드를 분석했으며, 그에 따른 제품디자인과 포장디자인 개발을 진행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최종 성과물 보고와 향후 관리계획 등을 논의했다.

주요 성과를 보면 신재생 에너지 기술기업인 ㈜대은은 제품디자인 개발을 지원받아 태양광발전시스템의 태양광 셀모듈 모니터링 장치를 디자인했다.

그 결과 지원 이전 시기와 비교할 때 23%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또 연말까지 약 3만 달러 정도의 수출을 예상하고 있다.

감귤초콜렛 등을 제조·판매하고 있는 ㈜제키스는 포장디자인 개발사업을 통해 초콜렛 위주의 시장에서 벗어나 쿠키류 확장품목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현재는 프리미엄 쿠키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지난해와 비교할 때 올해 매출은 30%, 고용은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승탁 제주상공회의소 회장은 “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수준 높은 디자인으로 제주의 상품 품격을 한 단계 올려놓고, 기업의 매출 증가 등 부가가치 창출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하여 보다 많은 기업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상의 지식재산센터에서는 국내 디자인 출원비용 지원을 진행하고 있으며, 기타 사업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제주지식재산센터(759-2555) 또는 제주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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