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감귤 품질검사원 487명 교육 실시

 

서귀포시는 2일 오후 1시부터 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에서 2014년산 감귤 품질검사원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신청자는 487명(272개 선과장)이며 강제착색금지, 완숙과 위주 수확, 비상품 감귤 유통 행위금지, 철저한 선별 등 감귤 품질 검사와 출하 요령을 중점적으로 교육한다.

교육 이수자는 품질검사원으로 위촉돼 선과장 별로 품질검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위촉된 품질검사원은 해당 선과장에서 상품 감귤에 필요한 검사필 표시 날인 및 감귤출하전표 발급, 비상품 감귤 반출 방지 등을 자체적으로 관리하는 역할을 맡는다.

만약 품질검사원이 지정되지 않은 선과장에서 감귤을 출하할 경우에는 최대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정영헌 서귀포시 감귤농정과장은 “본격적인 노지 감귤 출하시기를 앞두고 감귤 유통지도 단속반을 편성 및 운영하면서 강제착색, 비상품 감귤 유통행위에 대해 강력한 지도단속활동을 펼쳐 비상품 감귤이 유통되는 사례가 없도록 최대한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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