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현정화 감독은 음주운전과 관련해 자필 사과문을 언론에 공개하고 국민 앞에 고개를 숙였다. 현정화 감독은 사과문에 음주운전에 따른 자숙의 뜻을 밝혔다.
현정화 감독은 음주운전 관련 사과문에서 "스스로도 용납할 수 없는 실수로 물의를 빚어 죄송하고 부끄럽다. 고개 숙여 용서를 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변명의 여지가 없는 실수에 대한 질책을 달게 받고 자숙하며 반성의 시간을 갖겠다"고 덧붙였다.
현정화 감독은 1일 오전 1시쯤 자신의 재규어 승용차를 몰고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오리역 부근 사거리를 지나다가 오 모 씨가 운전하던 그랜저 택시와 충돌했다.
고로 택시에 타고 있던 남자 승객 1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사고 당시 현정화 감독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01%의 만취상태였다.
현정화 감독은 이날 사건으로 '2014 인천 장애인 아시안 게임' 선수촌장 직에서도 자진 사퇴했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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