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5회 전국체육대회 성화가 제주에 내려온다.

3일 오전 10시 강화도 마니산 참성단에서 채화된 성화가 김포공항을 통해 항공으로 제주공항에 도착, 오후 3시40분 제주종합경기장 광장에서 환영식을 갖는다.

강화도 마니산에서 개천대제를 봉행하고 칠선녀로부터 채화된 불씨를 받아서 제95회 전국체전 성화를 밝히기 위해 강화도 봉송을 시작으로 성화봉송에 돌입하게 된다.

환영식에는 (사)올레 서명숙 이사장이 참석해 불씨를 받아서 올레 이벤트 성화 봉송행사를 시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 전국체전 성화 봉송은 제주가 갖고 있는 문화, 환경, 스포츠를 표현할 수 있는 이벤트 행사로 진행된다.

이벤트 봉송으로 전기차, 자전거, 조랑말, 해녀, 민속놀이 등 읍면별 특색있는 봉송으로 계획됐다.

전국체전 성화봉송은 116개 구간 1119km 주자 943명이 참가하게 되며, 강화도-김포공항-올레코스-읍면동 등 제주도 구석구석을 봉송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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