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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까런' 게임 화면.

제주의 애니메이션 기업 (주)그리메(대표 신주영)이 제주 흑돼지를 주제로 한 게임 '응까런'을 개발·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응까런'은 그리메의 대표 캐릭터인 응까가 주인공으로 여자친구 핑코를 구한다는 내용의 아케이드 게임이다. 유채꽃, 돌담, 성산일출봉, 용암동굴 등 실제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했다. 제주관광대 멀티미디어게임과 학생들이 함께 게임개발에 참여했다는 점도 의미가 있다.

현재 '응까런'은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아 즐길 수 있다.

'응까'는 이미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날린 캐릭터다. 지난 5월부터 MBC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3시10분에 방영되고 있는 '응까소나타'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고수하고 있다.

그리메는 다음 달 중 유아용 퍼즐게임 '응까팡'도 출시할 예정이다.

신주영 대표는 "앞으로 더 흥미로운 프로잭트를 개발해 제주도기업으로 세계시장에서 인정받고 싶다"며 "앞으로 제주도가 문화관광콘텐츠산업의 신흥메카 플랫폼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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