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유족회, 출향 제주도민에 4.3홍보 열성…“전국체전 기간에도 4.3홍보 강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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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유족들이 출향 제주도민들을 찾아 나섰다.

제주4.3희생자유족회(회장 정문현) 임원과 부녀회, 청년회 등 40여명으로 구성된 4.3홍보단은 지난 19일 서울잠실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23회 서울제주도민의 날 행사에 참가해 4.3을 홍보했다.

이날 4.3유족회 홍보단은 자체 제작한 홍보 자료집 「화해와 상생」 1만부를 서울제주도민의 날 행사에 참가한 수도권 제주도민 등에게 배포했다.

화해와 상생 자료집은 4.3과 관련한 대통령 사과문, 사건 개요, 주요 해결과정, 유족회 소개, 각종 현황, 유적지 소개, 희생자 며느리 진료비 지원, 4.3단체 소개 등으로 구성됐다.

정문현 회장은 “28일부터 열리는 전국체전 기간에도 부스를 마련해 이 기간 동안 제주를 찾은 선수단, 학부모, 관광객 등에게 4.3을 홍보하는 등 지속적으로 재외도민과 국민 여러분에게 제주4.3을 홍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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