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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입구 도로상에서 사고난 버스의 문이 열리지 않아 119구조대가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제주서부소방서 제공>
21일 오전 8시26분쯤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입구 도로상에서 한모(52)씨가 몰던 시외버스와 김모(28.여)씨의 승용차가 부딪혔다.

이 사고로 김씨가 다쳐 한라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버스에는 승객 10명이 타고 있었으나 다행히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충격으로 버스 문이 열리지 않아 승객들이 한동안 차에 갇히는 소동도 빚어졌다. 구조대는 버스 앞 출입문을 부수고 승객들을 모두 구조했다.

경찰은 사고차량의 블랙박스를 확보하는 등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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