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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22호 회원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이공근 e-편한치과의원 원장이다.

이 원장은 10월 21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 회의실에서 제주지역 아너 소사이어티 22호(전국 585호)로 가입하고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이 원장은 향후 5년간 1억원 이상 기부를 약속했다. 기부된 성금은 도내 어려운 이웃들의 생계비·의료비 등으로 지원하게 된다.

제주에서 30년째 살고 잇는 이 원장은 “그동안 주변에서 받은 많은 사랑을 보답하는 방법은 이웃과 사회에 대한 나눔을 실천하는 길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에 의료 환경이 지금처럼 좋지 않았던 30여 년 전, 교회기관이나 제주지방검찰청, 사회단체 등과 연계하여 치과장비를 차에 싣고 외진 마을을 다니며 무료진료를 다닌 경험이 봉사로써 얻어지는 보람을 깨닫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눔의 방법은 많겠지만 나눔만을 연구하는 전문기관인 사랑의 열매를 통하여 뜻 있는 곳에 적절하게 사용되었으면 한다”며 “사랑의 열매를 통한 나눔의 인연이 작은 시작이 되어, 지역사회에 작으나마 보람 있는 결실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라고 할 수 있다. 1회에 1억 원 이상 기부하거나 5년간 1억 원 기부를 약속할 경우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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