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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예술영화 감상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제주도립미술관이 10월의 영화로 ‘까미유 끌로델’을 선정하고 오는 26일 상영한다.

이 작품은 제목 그대로 현대 조각의 아버지라 불리는 로댕의 제자이자 연인인 예술가 ‘까미유 끌로델’에 대한 이야기다. 천부적인 재능을 지녔음에도 스승이자 연인인 로댕의 그늘에 가려 빛을 발하지 못한 비운의 예술가 까미유 끌로델의 일생을 담아냈다.

작년 개봉당시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인 명배우 줄리엣 비노쉬의 혼신을 다한 연기가 광기 어린 예술가의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해냈다는 평을 받았다.

26일 오후 1시와 3시 두 차례 상영된다. 15세 이상 관람가다.

이 기간 도립미술관에서는‘치유의 기술 - 비움과 채움’, ‘하정웅컬렉션, 사람을 향하다’, ‘장리석: 삶의 풍경 , ’‘영웅군단’ 전을 운영하고 있다.

문의=제주도립미술관(064-710-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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