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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제주박물관이 대여 진행 중인 보급형 교구상자. ⓒ 제주의소리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성명)은 제주도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보급형 교구상자-상자를 열면?’의 무료 대여 사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우리 놀이 상자’, ‘탁본 체험 상자’, ‘목판 체험 상자’ 등 3개의 주제로 교사들이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며 학습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우리 놀이 상자’는 전통놀이인 고누, 승경도, 쌍륙, 죽방울, 칠교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탄생 시켰다.

‘탁본 체험 상자’를 통해서는 문양 등 원형을 종이에 그대로 떠내는 탁본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목판 체험 상자’는 옛 인쇄 기법을 체험할 수 있도록 대동여지도 중 제주도, 단원풍속화첩-고누놀이, 무동, 서당 등의 체험 교구가 제공된다.

교사용 안내서와 동영상·사진, 교육용 PPT 등의 자료도 함께 제공된다.

박물관은 “지속적으로 교구 대여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라며 “개발된 3개의 주제 외에도 교과과정과 연계한 교구상자를 연차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국립제주박물관(064-720-8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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