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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작가 김남희. <국립제주박물관 제공>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성명)이 오는 25일 오후 6시 박물관 강당에서 도보 여행가인 김남희 여행작가 초청강연을 연다.

주제는 “여행, 나를 바꾸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

김 작가는 서른 넷의 나이에 집 전세보증금과 적금을 털어 배낭을 메고 도보여행을 시작했다. 이후 지난 10여 년간 세상 구석구석을 걸어 다녀 30여 개국을 여행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소심하고 겁 많고 까탈스러운 여자 혼자 떠나는 걷기 여행>, <유럽의 걷고 싶은 길>, <일본의 걷고 싶은 길>, <외로움이 외로움에게>, <삶의 속도, 행복의 방향> 등의 책을 펴냈다.
 
자신이 알아야 할 모든 것을 길 위에서 배웠다는 김 작가는 이번 강연에서 여행의 진정한 의미란 무엇이며, 과연 좋은 여행이란 어떻게 하는 것인지 자신만의 여행 철학을 들려준다.

국립제주박물관이 진행하는 ‘토요박물관 산책’ 인문학 강연은 15세 이상 입장 가능하며, 선착순 무료다.

문의=국립제주박물관(064-720-8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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