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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회 제주특별자치도 전국오카리나경연대회에 참가해 인기를 모은 한라유치원 팀. ⓒ 제주의소리DB

흙으로 빚은 악기, 오카리나의 선율에 흠뻑 젖어들 수 있는 제3회 제주특별자치도 전국오카리나경연대회가 오는 25일 오후 2시 제주대 아라뮤즈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독주 18명, 합주 15팀 등 총 250여명이 참석한다.

6살 유치원 어린이부터 60대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홀로 무대에 서는 초등학생부터 가족단위 참가객들까지 오카리나의 매력 하나로 제주도민들이 뭉쳤다.

독주부문, 합주부문, 특별부문(가족합주)으로 나눠 경연이 진행된다.

참가 때마다 관객들의 사랑스런 모습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유치원 참가팀들, 학교별 참가팀, 가족합주로 참가한 3남매 등 벌써 기대되는 무대가 많다. 

이번 대회는 제주의소리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제주국제오카리나협회(회장 이정순)가 주관한다.

이정순 회장은 "학생들에게는 동기부여가 되고, 생활음악인들에게는 자아성취를 이룰 수 있는 발판"이라며 "자연에 가장 가까운 악기, 오카리나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문의=010-3690-2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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