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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상영관에서 만나기 힘든 명작들을 선보이고 있는 제주씨네아일랜드가 오는 28일 오후 7시30분 CGV제주에서 박사유, 박돈사 감독의 ‘60만번의 트라이’를 초청상영한다.

재일조선인 3세들의 ‘럭비’ 이야기를 다룬 이 작품은 지난 1월 개봉 이래 일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매진 행진과 함께 각 지역에서 상영요청이 쇄도한다. 재일동포 뿐 아니라 일본 사회 전체가 반응하고 있는 것.

박사유 감독은 “<60만번의 트라이>가 민족이나 국적, 소속을 초월해 함께 울고 웃고, 격려하고 응원하는 그야말로 ‘노사이드’의 장이 되고 있는 듯해 기쁠 따름”이라며 남다른 감회를 밝힌 바 있다.

이례적인 일본 언론과 관객들의 만장일치 호평에 이어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장편경쟁부문에

초청돼 티켓 발매 5분만에 전회 매진을 기록하며 최고 화제작으로 떠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참여를 원하는 제주도민은 064-702-1191로 사전 예약신청을 하면 된다.

이번 ‘씨네토크쇼 보여줘! 이 영화!’ 상영회는 (사)제주씨네아일랜드,(사)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가 주최하며 제주시, 영화진흥위원회, 컴트루통합문화예술교육기획, CGV제주, 6.15공동선언 실천 남측위 제주본부 등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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