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차상위계층 대상 11월 10일까지 '희망키움통장Ⅱ' 지원자 모집

제주시는 11월 3일부터 11월 10일까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서 ‘희망키움통장Ⅱ’ 지원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가입 가능대상은 기초생활보장 비수급가구로서 소득 인정액이 최저생계비 120%이하(4인 가족기준 월 196만원 수준)이다.

또 가구내 근로·사업소득이 최저생계비의 70%이상(4인 가족기준 114만원수준)의 최근 1년 중 근로활동 한 사실이 있어야 한다.

주의할 사항은 공공근로, 자활근로, 노인일자리, 장애인일자리 등 국가에서 인건비를 전액 지원하는 사업으로 발생한 소득은 제외된다.

적립기간은 3년이며, 3년 동안 가입하고, 재무·금융 교육 이수할 경우 적립금 약 720만원(본인적립금 360만원, 정부지원금 360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단, 지원금은 주택구입·임대, 본인·자녀의 교육·훈련, 사업의 창업·운영자금 등으로 제한된다. 앞서 7월과 10월, 2차에 거쳐 335명이 신청했다.

2010년부터 시작된 희망키움통장 사업은 일하는 수급자의 근로유인을 제고하고, 탈수급을 지원하는 저소득층의 자산형성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 7월부터는 수급자대상에서 차상위계층까지 확대해 시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허철훈 제주시 기초생활보장과장은 “희망키움통장은 대표적인 ‘일을 통한 빈곤 탈출’ 지원 프로그램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이번 추가 모집기간동안 보다 많은 이들이 가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희망키움통장사업 신청 관련 문의: 제주시 기초생활보장과(728-2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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