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 우실하 교수는 중국 랴오닝성 차오양시 젠핑박물관에서 10세기 요나라 시절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석인상을 발견했고, 제주 돌하르방과 매우 흡사하다고 밝혔다.
이제까지 제주 돌하르방 기원은 13세기 몽골에서 건나왔다는 몽골 유래설과 조선시대 때 자체적으로 세웠다는 자생설 등이 있었다.
이번에 발견된 석상이 제주 돌하르방보다 최소 수천년은 앞선다고 알려져 원조 논란에 종지부가 찍힐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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