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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대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으로 취임한 이성구씨
인사청문회에서 적격성 논란을 빚은 이성구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이 취임했다.

제주에너지공사는 30일 오전 10시 공사 회의실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대 이성구 신임 사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육.해상풍력 발전은 물론 공공시설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사업, 집단에너지 공급사업 등 창조적 발전을 이룩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 사장은 조직원들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서로 돕고 이해하며, 늘 하나같은 분위기를 이끌어 내는 '인화경영'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사장은 도의회 인사청문회에서 부정적 의견을 받았지만 원희룡 지사가 29일 그대로 임명하자, 도의회는 30일 항의의 표시로 강기춘 제주발전연구원장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잠정 거부했다.  

이 사장의 임기는 2017년 10월29일까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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