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정책연구 제13집, 세계 섬들의 문화예술 정책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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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현승환)이 『제주문화예술정책연구』 제13집을 발간했다.

이번 연구집에서는 현재 제주 문화예술개 주요 현안을 2개의 논단으로 나눠 다룬다.

논단Ⅰ의 주제는 '문화이주자와 공생을 꿈꾸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문화이주자들의 제주를 선택한 배경과 흐름, 그들의 속내와 고민을 살펴본다. 또 그들이 제주도민들과 공생할 수 있는 길은 무엇인지, 제주사회에서 그들의 역할을 제시한다.

논단Ⅱ에서는 제주를 '세계 문화예술섬'으로 만들기까지 벤치마킹할 만한 다양한 사례들을 제시하고 제주가 어떤 전략과 방향성을 추구해야하는 지 논의를 정리했다.

국제재즈페스티벌로 유명해진 자라섬, 역사의 현장인 서해 백령도에서 진행되는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살펴본다. 특히 산업폐기물의 섬에서 세계적 예술섬으로 거듭난 일본 나오시마, 도시정책과 문화정책의 연결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노린 싱가폴에 대한 분석은 가장 주목해야 할 내용이다.

재단 관계자는 "제주문화예술의 비전에 다가가기 위한 정책적, 전략적, 정서적 고민 과정을 통해 필요한 대안들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제주문화예술재단 기획팀(064-800-9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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