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림제주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사장 김순선)이 11월 1일 제주 서귀포시 동홍동에 3호점 서귀포 동홍매장을 개장한다. 

서귀포 동홍매장은 이날 오전 10시 영업을 개시하고, 오전 11시 부터는 한살림제주 조합원들과 생산자들이 직접 물품 홍보 및 시식·시음부스를 운영한다. 이어 오후 2시부터는 매장 개장행사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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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매장을 방문하는 조합원과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다양한 선물증정과 할인행사가 이루어진다. 

토종자본이 외국자본에 잠식당하고 농업 식량위기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는 시점에 한살림제주 조합원과 생산자가 직접 출자하고 제주도의 친환경전문매장 지원사업으로 서귀포지역에도 한살림 매장이 들어서게 돼 관심이 모아진다. 

한살림제주는 지난 2008년 창립해 제주시 노형동 우편집중국 동측 용문학원 1층에 1호점과 이도2동 제주중앙여고 동측에 2호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제 4200세대가 넘는 조합원을 가지고 있다.

한살림제주는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 출자하여 스스로의 힘으로 생산과 소비시장을 만들고 기후변화, 농업과 식량위기, 에너지 고갈과 핵위험 등 문명의 위기를 넘어서기 위한 생활문화운동을 함께해 나가는 비영리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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