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jpg
가을 태풍이 또 북상하고 있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괌 서쪽 약 910km 부근 해상에서 제20호 태풍 누리(NURI)가 발생해 시간당 15km 속도로 서진하고 있다.

태풍은 중심기압 998hPa 최대풍속 18m/s다. 강풍반경은 150km로 약한 소형급 형태다. 태풍은 계속 성장해 11월3일에는 최대풍속 39ms/의 강한 태풍으로 성장하겠다.

기상청은 태풍이 계속 북상해 3일 오후 3시에는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94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은 "4~5일 후 태풍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으니 이후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태풍 누리는 말레이시아어로 잉꼬새를 뜻한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