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주관하는 각종 공모사업에서 제주시가 역대 최고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제주시는 시민불편 해소 등 시민행복 시책 사업을 적극 발굴해 중앙부처 및 각급 기관 등에서 시행하는 공모·평가사업에 44개 부문이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예산으로 따지면 11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개 사업·45억원이 늘어난 역대 최고 수준이다.

공모사업 분야를 보면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사업분야로 10억원((소방방재청), 올레길 주민행복사업에 18억원(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7억원(중소기업청) 등 모두 39개 부문에서 108억원을 확보했다. 

추가로 중앙단위 각종평가를 통해 ‘2014년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착한 브랜드 대상’에서 제주시 특산물 브랜드 해올렛이 지역 공동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5개 부문에서 2억원을 확보했다.

이와 관련해 강동우 제주시 기획예산과장은 “각 분야별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성원이 있었고 현장의 소리 등 시민의견의 폭 넓은 반영을 통한 시민행복시책을 적극 발굴한 결과로 다양한 분야에서 알찬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현재 심사 중인 14개 분야 사업도 모두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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