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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 / 김영언 작 ⓒ제주의소리

‘아름다운 사진작가회’ 환우돕기 나눔사진전 11월25~12월20일 S중앙병원 로비

제주지역 사진작가 8명이 재능기부로 마련하는 ‘아름다운 나눔 사진전시회’가 겨울로 가는 추위를 녹인다. 불우환우 후원을 위해 마련된 전시회다. 

제주도내 사진작가들로 구성된 (가칭)‘아름다운 사진작가회’(대표 김영언)는 오는 25일부터 12월20일까지 25일간 제주시 이호동 소재 S중앙병원 로비에서 ‘불우환우돕기 아름다운 나눔 사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11년과 2012년에 이은 세 번째 마련하는 아름다운 나눔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는 참여작가들이 자발적으로 내놓은 20점의 사진을 전시하는 자리로, 정형화된 갤러리가 아닌 전시회 취지를 살려 병원 로비에서 민낯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전시기간 중 관객들이 구입하는 작품의 판매금 전액을 S중앙병원에 전달하면 병원 측이 불우환우를 선정해 전달할 예정이다. 

이 전시회 관계자는 “왕성하게 활동 중인 제주도내 사진작가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내놓은 소중한 사진들을 대중과 공유하는 기회이기도 하고, 어려움에 처한 불우환우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전시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참여작가 = 강정옥, 김명철, 김성훈, 김영언, 문성필, 양성호, 임현호, 홍광표(가나다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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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머무는 자리 / 양성호 작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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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추 / 임현호 작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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