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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제주도청에서 열린 '희망 2015 나눔캠페인 출범식'. ⓒ 제주의소리

제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연말연시를 앞두고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범도민 캠페인을 시작했다.

공동모금회는 20일 오후 제주도청 본관 4층에서 원희룡 제주도지사,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구성지 제주도의회 의장, 고승화 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 2015 나눔캠페인 출범식' 및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열었다.

캠페인은 내년 1월 31일까지 73일간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제주 지역 방송사(CBS, JIBS, KBS, KCTV, MBC)와 공동모금회에 성금 접수창구가 마련된다. 또 관공서와 금융기관, 약국 등에 비치된 사랑의 열매 모금함을 통해서도 성금을 낼 수 있다.

ARS(060-700-0009)를 통해서도 참여 가능하다.

공동모금회는 500만원 이상 기부 기업을 직접 방문해 기부금이 어떻게 쓰이는지 설명하고, 1000만원 이상 기부 기업은 공식 나눔파트너로 지정해 기부금 배분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제주시 이도2동 구 세무서사거리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은 목표액의 1%(2817만원)가 모일 때마다 1도씩 올라간다. 올해 모금 목표액인 28억1700만원이 모두 채워지면 100도가 된다.

공동모금회는 2014 캠페인에서 목표액 59억7000만원 중 73%인 43억9400여만원을 모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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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제주도청에서 열린 '희망 2015 나눔캠페인 출범식'. ⓒ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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