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대학교(총장 고충석)가 새로운 ‘스포츠 명문대’으로 주목받고 있다.

제주국제대는 지난 4일 열린 ‘2015년도 한국여자축구연맹 신인 지명회의’에서 서울시청이 정예지(레저스포츠학과 4), 수원시설관리공단이 김수연(레저스포츠학과 4), 부산상무가 임이랑(레저스포츠학과 4)을 각각 지명해 입단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신인 지명이 끝난 후 김수연 선수는 “훌륭한 팀의 선택을 받아 기쁘다”며 “개인보다 모교의 명예와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지난 15~16일 대구에서 개최된 제23회 전국대학 수영선수권 대회에서는 한나경(레저스포츠학과 2)이 자유형 200m에서 은메달을 수상했고, 이지홍(스포츠학부 1)이 자유형 1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제주국제대 스포츠단장인 윤상택 교수는 “선수들의 꾸준한 훈련과 감독들의 열정적인 지도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스포츠단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제주국제대는 지난 달 28일부터 지난 3일까지 제주도에서 개최됐던 제9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여자축구 3위, 수영부는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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