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가 김국주 감사위원장 예정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부결시킨 가운데 제주도가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새로운 감사위원장 후보를 찾기 시작했다.

제주도는 21일 김국주 감사위원장 예정자 임명 부동의에 대해 "제주도의회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감사위원장 업무공백이 최소화되도록 하기 위해 서둘러 공모를 하든, 재지명을 하든 새로운 감사위원장 임명 절차를 밟아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주도의회는 이날 제324회 2차 정례회 4차 본회의를 열고 김국주 예정자에 대한 임명동의 무기명 투표를 통해 찬성 16표, 반대 22표, 기권 1표로 임명을 부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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