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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이패 한라산의 '헛묘' 공연 장면. ⓒ 제주의소리

놀이패 한라산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제주영화문화예술센터에서 '청소년을 위한 역사마당극' 공연을 연다.

마당극을 통해 제주의 선인들이 추구했던 정신을 펼쳐보인다.

25일과 26일 오후 7시30분에는 이재수의 삶을 다룬 '이실재 직힐수'를, 27일 오전 10시와 오후 7시30분에는 4.3을 이야기하는 '사월굿 헛묘'를, 28일 오후 7시에는 '언젠가 봄날에'가 상연된다. 

김경훈과 윤미란이 연출을 맡았다.

주 관객은 고3 수험생들. 이들에게 '힘 있는 자들에 의해서 쓰여지는가'라는 물음과 '역사는 민주적 합의 과정이 존중되어야 한다'는 실마리를 동시에 던진다.

이번 공연은 제주도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주도교육청, 제주영상위원회가 후원했다.

관람료는 일반 1만원, 청소년 5000원.

문의=010-6692-7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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