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씨는 부산항에서 들어온 화물선에서 물건을 싣기 위해 김모(45)씨가 몰던 트럭을 타고 제주항 9부두에 들어가던 중 검색반에 덜미를 잡혔다.
검색 도중 루씨는 트럭에서 내려 제주항 밖으로 약 100m를 도주했으나 항만 출입구 근무자인 항만보안대원의 추격 끝에 현장에서 검거됐다.
제주해양관리단은 올해에만 10차례에 걸쳐 불법체류자와 이들을 도운 내국인 등 24명을 검거했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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