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휴일이 끝난 제주는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비가 오겠다.

23일 제주는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낮 최고기온 제주 19도, 서귀포 21도로 비교적 포근했지만, 오후부터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기 시작해 24일에는 흐리고 비가 오겠다.

강수확률은 60~80%이며, 아침 최저 기온은 제주와 서귀포 13도 내외다.

해상에는 강풍을 동반하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발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비는 25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예상 강수량은 20~60mm다. 제주 산간에는 80mm이상의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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