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후드스틸컷.jpg
▲ <'보이후드' 스틸컷>

제주씨네아일랜드는 25일 오후 8시 CGV제주에서 리차드 링클레이터 감독의 '보이후드'를 초청상연한다.

영화는 제작진들과 함께 한 소년이 어른으로 자라나는 과정을 그려내는데 평론가들로부터 빼어난 성장영화라는 호평을 얻었다.

여섯 살부터 열여덞 살까지 겪는 일들을 통해 인생과 일상의 소중한 가치를 다룬다. 몽상가적 감수성을 지닌 소년 '메이슨'이 자신을 둘러싼 세계에서 겪는 크고 작은 일을 통해 그만의 생각과 철학, 감성을 키우며 홀로 세상에 발을 딛는 과정을 겪는 이야기를 다룬다.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했다. '비포 선라이즈', '비포 선셋', '비포 미드나잇'의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 그리고 그와 20년 간 호흡을 맞춘 배우 에단 호크의 재회로 더 익히 관심을 불러모았다.

밥 딜런, 폴 매카트니, 아케이드 파이어, 콜드플레이, 고티에 등 뮤지션이 참여한 OST도 화제다.

이번 상영회는 (사)제주씨네아일랜드,(사)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가 주최하고 제주시, 영화진흥위원회, 컴트루통합문화예술교육기획, CGV제주 등이 후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제주도민은 064-702-1191로 사전 예약신청을 하면 된다. 선착순 80명.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