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전국 16개 시도평가에서 전국최초 6년연속 '우수시설' 쾌거

제주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원장 양창오)은 올해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가 공동으로 시행한 전국 16개 시·도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평가에서 최우수 시설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전국 최초로 6년 연속 우수시설에 선정되는 쾌거로서 총 850만원의 추가운영비를 지원받게 된다.

제주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을 통해 판매한 매출액은 지난해 29억1300만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10월까지 22억5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수요처의 다양한 욕구 충족을 위해 신제품 사업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특별법(공사를 제외한 총구매액 대비 1% 이상 구매)에 근거해 향후 매출액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애인의 생활안정과 직업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제주시 지역에 운영되고 있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은 춘강장애인근로센터, 일배움터, 길직업재활시설, 엘린, 한라원, 혜정원 등 6곳이며, 장애인 234명이 근무하고 있다.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및 직업재활시설에서 생산되는 품목은 복사용지, 상패, 현수막, 화장지 등이다.

이와 관련해 고숙희 제주시 경로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생산품 판매 실적의 증가한다는 점은 장애인들도 취업의 기회가 확연희 높아질 수 있다는 기대와 함께 장애인 스스로 안정적인 직장 생활을 영위하면서 당당히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많은 장애인들에게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각급 기관 및 시민들께서도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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