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경찰서는 제주시내 식당 등에 침입해 돈을 훔친 양모(20)씨를 절도 혐의로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10월초 새벽 3시30분쯤 제주시내 노형동 모 식당에 들어가 현금 5만원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11차례에 걸쳐 57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양씨는 용돈이 떨어지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여죄를 확인하고 구속수하기로 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피의자는 야간에 영업을 마친 식당을 범행으로 삼고 창문을 열어 들어갔다"며 "문단속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