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고로 조씨와 트럭에 타고 있던 김모(49.여)씨 등 4명이 부상을 당해 제주시내 한라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당시 1차로에 달리던 차량들이 짙은 안개로 서행하는 차량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제주는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중산간 이상 지역별로 안개가 발생했다. 실제 전방 시야가 불량해 평화로에서는 크고작은 접촉사고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