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농협중앙회가 발표한 내년 1월 1일자 인사에서 강석률(57) 농협중앙회 본사 신용보증기획부장이 농협중앙회 임원인 상무에 임용됐다.
농협 제주본부장 출신이 임원으로 승진한 것은 최초다.
강 신임 상무는 제주시 출신으로 오현고와 제주대를 졸업하고 1985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했다. 지역본부 감귤팀장, 기획총무팀장과 노형지점장, 지역본부 경제사업부본부장 등을 거쳤다. 지난 2012년부터 2년간 제주지역 본부장으로 근무했다.
전정택(55) 농협제주지역본부 경영지원부본부장은 NH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전 신임 본부장은 제주상고와 제주대를 졸업하고 80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한 뒤 제주대지점장, 제주도청지점장, 제주시지부장 등을 역임했다.
문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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