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14년 공영관광지 운영평가’ 우수·장려 등 총 6곳 선정 

제주도내 30곳에 이르는 공영관광지 운영평가에서 제주도립미술관이 ‘최우수’ 공영관광지에 선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 공영관광지 운영평가위원회는 19일 ‘2014년도 공영관광지 운영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 결과 ‘최우수’ 공영관광지에는 도립미술관 한 곳이 선정됐고, ‘우수’ 공영관광지에는 제주해녀박물관과 서귀포감귤박물관 두 곳, ‘장려’ 공영관광지에는 제주별빛누리공원, 제주목관아, 민속자연사박물관 세 곳이 각각 선정됐다.

이번 최우수 관광지로 선정된 도립미술관은 총 86.01점으로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의 친절한 관람객 응대 서비스 제공, 관광지 인프라 시설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도내 공영관광지 30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방식은 암행평가 40%, 현장평가 30%, 관광객 대상 만족도 조사 30%를 각각 합산한 결과다.
 
특히 이번 현장평가에는 지난 11월 학계, 관광업계,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공영관광지 운영평가 위원들이 직접 참여했고, 공영관광지 운영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평가결과가 확정됐다.

제주도는 이번 공영관광지 운영평가를 통해 공영관광지 서비스 품질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방문하는 관광객 만족도를 꾸준히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한, 평가결과를 공영관광지별로 통보해 평가결과가 미흡한 관광지에 대해서도 별도의 개선 계획을 받아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제주도는 최우수·우수·장려 평가를 받은 공영관광지 여섯 곳에 대해 오는 22일(월) 제주 관광인 보고회에서 상패와 인센티브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인센티브 상금은 최우수 관광지 300만원, 우수 관광지 각 200만원, 장려 관광지 각 100만원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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