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도 지원’ 1월16일까지 접수…후계농업인·귀농인·법인 대상
제주도내 농업경영체의 경영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농업경영컨설팅 사업이 추진된다. 이에 따라 컨설팅을 희망하는 농업경영체의 신청접수도 시작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농업경영체의 경영역량 강화맞춤형 경영컨설팅 사업 추진에 따른 사업희망경영체를 대상으로 사업신청을 받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농업경영체의 경영컨설팅을 통한 지속적 성장과 수익창출을 유도하고, 농업투자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경영체의 역량을 진단해 전문 농업경영체로 육성하는 지원사업이다.
이번 농업경영컨설팅 지원사업 대상은 후계농업경영인, 귀농인, 농업법인이다.
지원규모는 농업경영컨설팅 인증업체 전문가로부터 경영·기술 컨설팅을 받는 경우, 법인은 총사업비 5000만원, 후계농업경영인 또는 귀농인은 총사업비 1000만원 이내에서 컨설팅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지원사업비는 생산성 향상, 품질개선, 브랜드개발, 포장지개발, 농촌관광 테마 및 프로그램 개발 등 경영역량과 해외마케팅, 온라인 수출지원 등 대외혁신 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 자문비로 사용할 수 있다.
농업경영 컨설팅을 희망하는 지원대상 농업인 등은 내년 1월16일까지 제주시·서귀포시 농정부서로 신청서와 운영계획서 등 필요한 구비서류를 첨부해 사업을 신청하면 농림수산식품교육 문화정보원에서 경영체 선정을 위한 사전역량 진단을 거쳐 평가 후에 대상자를 선정하고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그동안 우리도는 농업경영체의 경영역량 강화를 위해 경영컨설팅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며, “올해에도 61개 경영체를 대상으로 사업비 9억1200만원을 투자해 경영컨설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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