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갤러리, 24일까지 서양화가 고민철 개인전 

연갤러리는 12월 18일부터 24일까지 서양화가 고민철 작가의 개인전 ‘Color-Drawing’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도 출신인 고 작가는 1996년 제주대 미술학과 서양화를 전공하고, 2005년 제주대 일반대학원 미술학과를 졸업한 뒤 이번에 다섯 번째 개인전을 열고 있다. 

이번 개인전에 전시되는 서양화 30여점은 화려한 원색을 바탕으로 사람의 신체와 모나리자, 오드리 햅번, 레오나르도 다빈치 등의 인물을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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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철 작품 'drawing001408'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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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철 작품 'Leonar'do da Vin'ci' ⓒ제주의소리

고 작가는 작품 설명을 통해 “드로잉을 통해 인체를 표현한다는 것은 모든 미술형식 가운데 칸딘스키가 언급한 표현의 가능성을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행위”라며 “나는 선과 색채를 통해 회화적 질서를 구축하고, 인체를 보다 단순화된 형상으로 시각화해 그 속에 내재되어 있는 본질을 찾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이러한 나의 작업은 드로잉의 확장가능성을 보여주고 선과 색채의 조율을 통해 인간의 감정을 표출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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