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겨울 기상이변으로 인한 폭설·혹한 등 극한기상이 예상됨에 따라 24시간 제설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책상황실은 관내 61곳의 CCTV와 7곳의 적설관측시스템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정보를 공유하며 신속한 제설 작업을 진행한다.

또 유니목 등 제설장비와 전문 인력을 투입해 주요도로변 제설대책을 추진하며, 폭설 시에는 제주도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시민불편을 최소화 해 나간다.

읍면동에서는 자율방재단 등 자생단체와 합동으로 마을안길 등 신속한 제설작업을 실시하며, 주요지점에 모래주머니를 비치하여 예기치 못한 폭설에 대비한다.

학생자원봉사를 통한 눈치우기 분위기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 주민들의 자율적 제설 참여 분위기 확산에도 주력한다.

부성현 제주시 안전총괄과장은 “앞으로도 이런 추위가 계속될 것을 대비해 재난안전상황실 24시간 운영을 통해 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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