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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귀포시 상예동 중문 모 펜션 앞 교통사고.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휴일인 21일 제주에서 각종 사건사고가 잇따라 14명이 다쳤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21분께 제주시 화북 부영아파트 인근 삼거리에서 택시와 승용차가 충돌해 택시 승객 3명이 병원으로 후송됐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 7시49분쯤에는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 모 펜션에서 불이 나 건물 1층 천장 17㎡가 불에 타 1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22일 오전 2차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폭설로 인한 아찔한 상황도 발생했다.

오전 10시12분쯤 서귀포시 1100도로 자연휴양림 인근에서 폭설로 승용차가 고립됐다가 119에 구조됐다.

오후 9시13분쯤에는 서귀포시 상예동 중문 모 펜션 앞에서 승합차와 승용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부딪혀 11명이 경상을 입었다.

또 22일 오전 2시11분쯤 서귀포시 안덕면 덕수교차로 인근에서 이모(33)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 받아 자동차 연료가 새면서 화재로 이어졌다.

운전자 이씨는 다행히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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