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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산학교가 12월 31일까지 내년도 강좌를 신청받는다. (사진 출처: 한라산학교 인터넷카페) ⓒ제주의소리

내년부터 19개 강좌로 확대…15기 신청 12월 31일 마감

‘제주섬 문화학교’를 표방하는 한라산학교(교장 김순남, 대표교사 강철우)가 새해부터 한층 달라진 모습으로 제주도민들을 찾아간다고 밝혔다.

내년 한라산학교의 각 교과과정은 매주 1회 2시간씩, 3개월 과정으로 운영된다. 15기를 시작으로 16기, 17기를 운영할 계획이며, 강좌 당(3개월) 강의료는 15만원이다. 

내년에는 민화, 야생화, 도자기, 사진, 우쿨렐레 등 모두 19개 강좌를 준비하고 있다. 다만 15기는 19개 강좌 가운데 15개 강좌를 진행한다. 

다른 강좌도 같이 수강할 경우 수강비가 20% 할인된다. 다만 1명은 최대 2개 강좌까지만 수강할 수 있다.

한라산학교 15기는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운영되며, 오는 12월 31일까지 접수를 마감한다. 

한라산학교는 제주 도내에서 문화예술인, 장인들이 뜻을 모아 만든 열린 학교로, 지역의 문화예술인들이 학교 선생님으로 참가, 삶의 방식을 교사와 수강생이 함께 나누게 된다.

각 교과과정은 참여인원을 10명 미만의 소수로 꾸려, 강의와 수강의 질을 높이고 친목을 도모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수강등록은 한라산학교 카페(cafe.daum.net/hallasan-school)의 ‘강의등록방’을 이용하면 된다. 입금계좌는 농협(351-0271-5242-23, 예금주 한라산학교)이다.

한라산학교는 지난 2009년 생활 속에서 자신만의 문화적, 정서적 감수성을 키우자는 의미로 출범해 꾸준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문의: 064-724-1040.


다음은 내년도 교과과정.

▲민화-채색화반(오기영 한국화가) 
▲제주야생화 이야기반(김순남 시인) 
▲규방공예반(강문실 인예당공방) 
▲생활속의 매듭반(강문실 인예당공방) 
▲커피매니아반(노진이 제주커피농장) 
▲종이와 가죽반(이영숙 두잉공방) 
▲개성 있는 핸드페이팅 인테리어(강인숙 제주포크아트) 
▲자기탐구 명상교실(윤혜진 제주선문화진흥원) 
▲흙과 한마음이 되어보는 생활도자기 만들기(정영희 행복한도자기공방) 
▲내겐 너무 쉬운 사진반(허재성 올레카약) 
▲내가 만드는 장신구(오자경 오자경금속공방) 
▲동으로 만드는 생활소품(오자경 오자경금속공방) 
▲우쿨렐레반(김용수 우쿨렐레지도강사) 
▲제주음식문화기행(양용진 제주향토음식보전연구원장) 
▲제주역사, 그 이야기 속으로(김형훈 미디어제주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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