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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립 제주교향악단이 29일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제주도립 제주교향악단은 오는 29일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신년음악회로 '제116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제주교향악단 정인혁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국내 피아니스트 중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조재혁이 협연을 맡았다.

제주교향악단과 함께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협주곡을 협연할 피아니스트 조재혁은 서울예고, 맨하탄 예비학교를 졸업하고, 줄리어드 스쿨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스페인 마리아 카날스 콩쿠르 1위를 비롯 세계 유명 콩쿠르에 입상경력이 있으며 4년 전 귀국해 연주가, 해설가,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주요 연주곡으로는 인상주의의 선구자 무소르그스키의 '민둥산의 하룻밤',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협주곡 중 가장 유명한 '피아노협주곡 제1번 내림나단조, 작품 23', '전람회의 그림'이다.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협주곡은 화려한 독주 피아노의 연주가 두드러지며, 친구의 유작 가운데 10작품을 음악으로 옮겨놓은 '전람회의 그림'은 묘사음악의 성격이 강한 작품으로 입체적 공간감을 생성해 낸다.

제주교향악단의 제116회 정기연주회는 유료 공연으로 성인은 5000원, 단체(10인 이상) 4000원, 청소년은 3000원이며 입장권은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입장권 판매처 : 중앙여고-야마하 대리점, 중앙로-서독안경, 제주시청-카페베네 시청점, 노형-1001안경콘텍트, 한라대-바하악기)

자세한 공연문의는 제주교향악단 사무국(728-2745~2747)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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