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8시10분쯤 제주시 애월읍 로케디오월드 앞 평화로에서 고모(30)씨가 몰던 스타렉스 등 차량 7대가 잇따라 부딪혔다.

이 사고로 또 다른 스타렉스 동승자 김모(46)씨 등 3명 부상을 당해 제주시내 한라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제주시에서 서귀포시 방향으로 향하던 차량들이 짙게 낀 안개로 제동을 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25분에는 제주시 오라동 제주시외버스터미널 앞 도로에서 택시와 승용차가 부딪혀 SM3 차량이 넘어지는 사고가 났다.

당시 SM3 운전자 김모(61)씨는 자력으로 탈출했으며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골목길에서 나온 택시와 일주도로를 달리던 SM3 승용차가 부딪힌 것으로 보고 운전자 과실유무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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