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이 아르바이트 청소년들의 노동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걸음을 시작했다.  

도교육청은 27일 오후 2시 본청 제1상황실에서 광주지방고용노동청(청장 시민석),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양지호),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제주도지역본부(본부장 이상철)와 ‘아르바이트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MOU를 체결한다.

협약에 따라 노동청은 최저임금과 근로시간 등 지도감독을 강화하고, 양대노총은 노동법 교육과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MOU를 통해 청소년들의 아르바이트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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